2018년 1월 27일 토요일

개그맨 임미숙 나이 남편 고향


김학래 임미숙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2018년 1월 2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개그맨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출연했습니다.






현재도 선후배 개그맨들과 전국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다니는 김학래는 "이것도 하늘의 축복이다. 지금 나이까지 크게 쉬고 놀고 막막하고 그런 일이 없었다. 임미숙 덕분이다"고 말합니다.


이어 "예를 들어서 사기를 당했다면 막막하지 않겠나. 그런데 '괜찮아 또 뭔가를 하늘에서 주시겠지' 생각하고 힘을 얻고 용기를 내서 지금까지 해온 것이 오늘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학래는 늘 자신을 웃게 해주는 임미숙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었다. 그는 "어떻게 저렇게 밝은 사람인지 모르겠다. 피곤한 상황에서도 갑자기 신이 나서 나를 웃기고 간다. 희한하다. 귀엽기도 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나와 이때까지 살고 어떻게 해서라도 뒷바라지, 내조해주려는 것 아니냐. 자신이 빛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부부에게도 늘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니다. 임미숙은 "우리 부부도 왜 일이 없었겠나. 김학래씨가 연예인이고 노는 일 좋아하니까 여러 일들이 있었다"며 "보증도 많이 섰다. 김학래씨가 연예인이니까 남들 안 돼서 도와주면서 빚도 굉장히 많았다. 좋은 얘기가 아니어서 많이 이야기하지 않았다. 정말 많은 빚을 졌다. 남편이 스스로 미안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다 갚았다. 갚고도 열심히 사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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