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의 피해아동 김나영(가명)의 아버지가 3년 뒤로 다가온 조두순의 출소에 두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7년 11월 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선영 PD는 "나영이가 지금 고3이라 굉장히 예민한 시기라더라. 특히 아버지가 언론 인터뷰에 직접 나서는 것을 꺼려한다더라"며 나영이 부친이 직접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PD의 전언에 따르면 나영이 아버지는 2009년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조두순이 출소하면 영구 격리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에서 약속한 게 전부 다 립서비스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법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라면 우리 딸의 안전을 위해 내가 먼저 조두순을 찾아가서 공격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조두순이 실제로 보복을 해 올 거다. 우리는 조두순을 찾기 어렵지만 조두순은 우리를 금방 찾아낼 거다. 정말 공포스럽다"고 털어놨다고 박 PD는 말했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8세 나영 양을 교회 안으로 납치해 강간·상해한 혐의로 12년 형을 구형받았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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