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박열'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자신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최희서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희서는 영화 동주에서는 강하늘(윤동주 역)의 첫사랑인 일본인 여성을 연기했고, 박열에서는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의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이준익 감독의 '뮤즈'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최희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동주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쉽지 않은 연기를 펼치는 최희서를 보고 '이제서야 박열을 영화로 만들 수 있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최희서는 일본어도 잘하지만 그보다 연기를 더 잘한다. '동주'에서 저 정도 연기를 보여준 것을 보고 '저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라 그전부터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꾸준히 확립해왔구나'하고 짐작했다"며 "최희서가 없었으면 '박열'을 못 찍었을 수도 있다. 누가 저렇게 유창한 일본어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영화 속 최희서의 존재감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최희서는 2017년 개봉된 영화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출연해 원어민을 의심케하는 유창한 일본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25일 개최된 2제 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박열에서 후미코 역으로 여우주연상과 신인배우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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